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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들.

일상

by 뼁끼통 2020. 8.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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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쓰는 사람들

 

 

 

 

 

우리는 하루에 하루에 몇 번이나 글을 쓸까.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카톡이나 문자를 수없이 받고 보내면서 글을 쓰게 된다. 

길가에 서서 문자 메세지를 날리는 이들의 손가락을 보면 무척 빠르다. 전철 안에 앉아서

카톡 문자를 보내는 이들의 손가락 놀림을 보면 엄청난 속도로 문자를 보내고 있다.

 

 

글을 쓰며 사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왜 글을 못 쓴다는 말을 할까. 언어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글을 못 쓴다고 

하는 이들은 인사막이나 업무에 관한 내용만 매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잘 계시죠? 지금 가고 있는 중입니다. 곧 도착하겠네요, 등의 짧은 문장만 사용한다.

 

 

 

그리고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매일 쓰는 반복어에 가깝다. 

그러니 글을 쓰는 속도가 매우 빠를 수밖에 없다. 거기서 조금만 더 창작을 해보자. 오늘은 흐린 하늘이에요.

곧 비가 쏟아질 것만 날씨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여서 그런지 아침에 출근할 때에 본 장미 넝쿨이 더위에

그늘을 찾고 있을 시간이에요. 오늘은 시원한 냉커피를 한 잔 드셔 보세요. 바닷가로 떠난 이들은 지금쯤 물 속에서 놀고 있겠지요. 더웁더라도 오늘같은 날에는 시원한 냉면으로 기운을 내세요. 인삿말만 하고 보내는 것보다는 이런 식으로

마음의 편지를 좀 더 길게 써서 보내면 글쓰기의 플랫폼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시를 쓰던 사람이 긴 글인 소설을 쓰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한 적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다. 

글은 습관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의 양을 차츰 늘여나가다가 보면 어느새 a4 한 장을 채울 수 있게 되는 것처럼, 글을 쓰는 데에 익숙해지면

글의 분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없어진다. 초등학생에게 두 장의 원고를 써오라고 하면, 어린이들은 무척 흠들게 생각한다. 아직 그렇게 길게 써본 적이 잆기 때문이다. 

 

 

 

길게 글을 쓰다가 보면 주제에 맞지 않게 흐를 때가 있지만, 

글을 쓰는 도중에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를 떠올리면서 쓰게 되면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혹시라도 주제에서 벗어나다가도 다시 리턴해서 주제에 맞도록 글을 써나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하고 자신에게 되물으면서 쓰기 때문에 주제로 다시 글이 모아지게 되는 것이다.

 

 

 

주제라는 말은 자신이 표현하려고 하는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글씨기를 할 때에 주제가 제일 중요하며, 그 주제에 맞게 글을 쓰면서 문장이 재밌거나 감성적으로 씌어지면 읽는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무기는 바로 그 두 가지라고 보면 된다. 주제는 알겠는데, 감동적인 글쓰기는 어렵

다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예를 들어보자. 매일 밥 먹었냐? 하는 인사만 하다가 오늘은 식사를 잘했니? 라고 물어본다면 한층 인사말이 부드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오늘 뭐하니? 라는 말만 사용하다가 오늘은 무슨 일 하려고 하니? 안 바쁘니? 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자신을 생각해주며 하는 말이라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언어에 따스한 온기를 입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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